우리 몸의 약 70%정도는 물로 구성되어 있다는 이야기는 많은 사람들이 알고있다.
그런데 정작 물이 우리 몸에서 어떤 작용을 하고 부족할 때 어떤 문제가 발생하는지 잘 모르는 경우가 많다.
우리의 건강을 위한 지식중 하나로 물의 기능과 부족할 때 나타나는 증상 그리고 TMI 지식을 알아보도록 하자!
물의 효능
물은 우리 몸의 신진대사에 꼭 필요한 존재로써 여러가지 역할을 한다.
가장 중요한 역할은 영양소, 산소를 몸의 구석 구석으로 운반하는 기능이다.
영양소와 산소는 물이 주성분인 혈액 또는 림프액에 섞여 우리몸에서 필요로 하는 곳으로 운반되어지게 된다.
또한 잉여 영양소 또는 체외로 배출해야 하는 노폐물을 신장에서 여과하는 과정을 거쳐 소변으로 배설하는 기능도 하고 있다.
그리고 물에는 전해질이 녹아 있는데, 이 전해질을 통해 세포의 삼투압과 *pH수치를 일정하게 유지하는 역할을 수행 한다.
TMI. pH수치란 Percentage of Hydrogen ions’의 약자로 산성과 알카리성 정도를 표현해주는 수치로 pH 1~6은 산성, pH 7은 중성, pH 8~14는 알칼리성이다.
이외에도 우리 신체의 체온을 일정하게 유지하는데 매우 큰 역할을 한다.
예를 들어 더울 때 땀이 나는 이유는 땀으로 배출된 물이 수증기가 되기 위해서는 많은 열량을 필요로 한다.
그렇기 때문에 피부에 젖어 있는 물, 즉 땀이 증발하면서 피부 표면의 열을 빼앗아 가게 된다.
이렇게 열을 빼앗아 감으로 인해 체온이 상승하는 것을 예방하는 기능 또한 물의 역할 중 하나이다.
체내 수분 부족 시 나타나는 증상
갈증과 구취
체내 수분이 부족하면 신체에서 보내는 기본적인 신호는 갈증이다.
몸 속 수분의 약 2%만 줄어도 갈증을 느끼기 시작한다.
그리고 체내 수분이 부족하게 되면 침이 부족해 입 속이 건조해진다.
침의 기능 중 하나인 향균작용이 원활하지 못하게 되면 입속 박테리아가 증가하게 되고 이로 인한 구취가 발생한다.
허기
몸에 수분이 부족하면 허기를 느끼는 경우가 있다.
이는 수분 부족으로 인한 갈증을 허기로 착각하는 것인데, 운동 후 배고픔이 느껴진다면 물을 먼저 마셔보는 것이 좋다.
두통과 어지럼증
수분이 부족하게 되면 대부분 물로 이루어진 혈액이 기능을 제대로 하지 못하게 되는데, 이로 인해 뇌로 충분한 혈액과 산소가 공급이 안되게 된다.
약 1.5% 정도만 수분이 부족해도 집중력과 기억력이 저하됨과 동시에 두통도 발생할 수 있다.
참고로 뇌는 약 70~80%가 물로 구성되어 있다.
졸리고 피로함
평소 물을 잘 마시지 않는다면 만성 탈수증상을 겪고 있을 가능성이 있다.
만성 탈수로 인해 머리를 쓰는 일이 어려워지거나, 신체가 마음대로 움직이지 않는다고 느끼는 경우가 많다.
이럴 때 많은 사람들이 카페인음료를 마시는데, 이보다 먼저 수분을 적절하게 보충해주는 것이 먼저다.
진한 소변
특별하게 비타민을 챙겨 먹은게 아닌데도 소변의 색이 진하다면 수분 섭취가 급하다는 신호일 수 있다.
우리의 몸은 수분이 부족할 경우 침, 땀 그리고 소변의 배출량을 줄이게 된다.
특히 소변량이 줄게 되면 몸 속의 유해균을 배출하는데 용이하지 못하므로 방광염이 발생할 수 있다.
속쓰림과 변비
소화를 시킬 때 수분이 필요로 하는데, 특히 소화액 생성에 문제가 발생하면 위염, 위궤양 등의 발병 위험이 있다.
게다가 체내 수분량이 부족하면 대변의 수분량이 감소하게 되고 이로 인한 배변활동에도 문제가 생겨 변비가 발생할 수 있다.
근육 경련
혹시 새벽에 종아리의 근육이 딱딱하게 뭉치는 경련으로 잠을 깬 경우가 있는가?
이를 ‘야간 다리 경련’이라 부르는데 이 또한 수분 부족 증상으로 의심할 수 있다.
혈액 속 수분이 부족할 경우 혈액의 점도가 높아지면서 혈액순환에 문제가 발생하게 된다.
혈액순환에 문제가 발생할 때 가장 먼저 문제가 일어나는 곳이 다리근육인데, 이로 인한 경련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야간 다리 경련’이 발생했다면 수분 부족을 의심해볼 수 있다.
수분 섭취 관련하여 알아두면 유익한 영상
T.M.I 지식 체내 물의 비율, 1일 섭취 그리고 배출량
1. 체내 수분량은 약 70%라고 이야기하는데, 사실 성인 남성은 체중의 약 60% 여성은 약55%이다. 약 60%수분(성인 남성 기준)의 2/3은 세포내액 1/3은 세포 외액인데 세포 외액의 1/4은 혈장 그리고 나머지 3/4는 조직액과 기타로 이루어져 있다.
2. 일반적으로 건강한 성인의 하루 섭취하는 물의 양은 체외로 배설하는 물의 양과 비슷하다.
1일 권장 수분 섭취량은 성인 남성 약 3,700ml 여성은 약 2,700ml 정도 이다.
수분을 전부 물을 마시는 것을 통해 섭취하는 것은 어렵다.
물을 직접 마시는량 이외에 수분 섭취는 일반적인 식사를 통해 800ml, 대사수 300ml정도이다.
TMI. 대사수란 대사과정에서 영양소의 에너지를 추출하면서 발생하는 물을 의미한다.
그럼 반대로 물의 배출은 일반적으로 땀, 소변, 대변이 있으며 불감증설 1일 약 400ml이다.
TMI. 불감증설이란 호흡을 통한 배출 그리고 세포에서 증발하는 물을 의미한다.
추가 TMI 지식 배뇨에 대해서
하루에 섭취한 수분의 약 60%는 소변을 통해 배출한다.
그 중에 대사활동 시 발생하는 노폐물을 배출하기 위한 불가피뇨가 최소 400~500ml가 필요하다.